경제 이야기

(시사) 乳母를 공모와 母乳판매 하는 중국

松宙 2005. 8. 29. 16:15
최근 중국의 장쑤성에서는 '유모(乳母)'를 공개 모집하는 광고와 함께 모유를 파는
기업이 등장했다고 해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장쑤성에서 가정부 등 가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해온 방방자정(邦邦家政)이란 기업이
최근 모유 판매에 나서 성업 중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 회사가 모집한 유모직에는 50명이 몰려 15명이 선발됐다. 유모는 나이가 25~30세
이고 질병이 없어야 하는 등 일정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회사측은 이들 유모가 숙식을 함께 하는 공간을 마련,퇴직한 산부인과 의사와 영양
조리사를 동원해 모유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한다.

모유 가격은 하루 50위안(약 6250원)이다. 3개월 된 아이를 둔 24세의 한 가정주부
는 숙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기숙되며, 이 회사가 보유한 유모를 한 달간 1500위안
(약 18만7500원)에 임대(?)하기도 했다.

모유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방방자정의 천순창(陳順强) 사장은 과거 '장쑤성 노동
모범'이라는 표창을 받았던 인물로서 본 사업도 성공하여 표창받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기사가 재미있어 소개해 봤습니다.

송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