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쉬어가기

영업 수완

松宙 2007. 7. 4. 14:39
어느 중년의 부부 결혼 및 입주 20주년이 되니 보일러를 교체하고져
보일러 대리점엘 갔다. 부부는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점원과 상담을
했는데....

"경제성도 좋고 온수가 풍부하게 설계된 신제품입니다."
라고 점원이 설명하며 제품을 권하였다.

그런데 부인은 탐탁지 않는 듯 한발 물러서며 물었다.
"그럼 또 다른 기능은요?"

"목욕할 때도 순간 온수로 편리하고 방도 뜨끈뜨끈 해서 남편이 아주
좋아할 겁니다."

그러자 아내가 남편 몰래 점원에게 귀속말로 이렇게 투덜거렸다.
"어휴~ 이젠 남편 얼굴만 봐도 지겹다구요"

그러자 그 점원 씽긋 웃으며 말했다.
"이 스위치를 켜면 가스가 조금씩 새기도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