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90621 영동 괘방산 산행

松宙 2009. 6. 21. 21:54

 

 올햇만에 부담없는 동해안 룰루랄라 산행을 참석한다. 동해안 영동 해안가 안인삼거리를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곳의 등산로는 지금 개발중에 있어 등산로 목재계단의 진입공사가 한창이다.  

 잠깐 계단공사길을 비켜 능선에 올라서니 뒤에 바로 영동화력이 보인다.

 그리고 산행을 한지 10여분도 못미쳐서 이렇게 멋진 동해안 바다 조망대가 "쉼터"란 이름으로 조정되어 있다. 

 한참을 오르니 258봉 그리고 266봉이 나오고 이 등산로는 강원도 강릉시 시청의 직원들에 의해 한참 등산로 거리 실측이 한창이다.

 산행은 어제 내린비와 오늘의 화창한 날씨가 땅에서 뿜어올린 다습한 기운으로 땀은 비오듯 하며 그래도 낮은 산이라 빠른 속도로 삼우봉(342M)에 이르른다.

 여기 삼우봉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면 통일공원과 함정전시장이 나오고 인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쯤에서 동해를 배경으로 기념찰영을 하고 다시 괘방산을 향한다.

 괘방산 전에 너덜지역을 멋지게 등산로로 다듬어 놓았나 싶었는데 올라가보니 이곳이 '괘방산성'이란다.

 정상 바로 못미쳐 우측으로 꺽으면 동명락가사 부처를 모신다는 '정봉'이 나오고 그 안내판만과 출입금지 안내판이 나온다.

 괘방산 정상은 KBS방송국의 송신탑으로 출입이 제한된다.

 괘방산에서 괘일치를 지나 조금더 내려가면 무당들의 굿당인 "당집"이 나온다. 

 277봉에서 212봉을 지나 안부에 이르르니 간벌꾼들이 장비를 손질하고 있다.

 183봉을 지나면서 뒷길을 되돌아 보니 괘방산정산의 송신탑과 함께 내가 걸어온 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0시5분 안인 삼거리를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점심시간 1시간과 후미의 기다림 시간을 포함하여 3시간 25분만인 오후 1시39분에 정동진 역에 도착한다. (사진의 주인공은 같이 동행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