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상각후 원가(Amortzed cost)

松宙 2009. 10. 13. 18:14

상각후 원가(Amortzed cost)는 보유 채권이 미래에 가져올 기대 현금의 흐름을 취득 당시의 유효 이자율로 할인한 현재 자산가치로 환산하고 나서 기간 경과에 따라 조정한 장부상 가액을 의미한다.

 

상각후 원가는 취득 당시의 유효 이자율을 만기까지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해당 채권의 장부가치가 시장수익율의 변동에 따라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최근 미국 월가에선 머니마켓펀드(MMF)가 시장가격이 아닌 상각후 원가로 평가하여 원금손실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