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산행 및 야등
91212 삼성산 아침산행
松宙
2009. 12. 13. 05:53
오후의 가족들과의 약속 및 집안 행사 관계로 조찬 후 일찍기 짜투리 산행차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관악역에서 삼성초등학교에서 시작한 산행은 어느때나 마찬가지로 완만하게 능선을 잡아타는 부드러운 산행의 시작이다.
오늘은 릿찌를 마다하고 육산 코스만을 골라 산행을 연결한다.
범봉에서 한 컷하고 삼막사 고개에 이르르니 코스를 놓고 갈등한다. 삼막사로해서 석수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느냐? 아니면 정상 국기봉으로 치고서 무너미쪽으로 안양 유원지길을 택하느냐? 고민후 상불사 코스를 택하기로 하고 정상을 박차고 오른다.
삼성산 정상
정상 바로 밑 절벽의 동굴에 절사를 짖어 만든 암자 상불사~ 외부에서 보기와는 달이 아담하고 정갈한 절이다. 대웅전 부처상이 작은 규모지만 자연 바위의 동굴내에 그대로 모셔있고 경내는 깨끗하다.
안쪽에 들어서니 안양유원지로 이어지는 길이 주변의 암각들과 함께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진 자연의 절경이 깨끗하게 들어온다. 숨한번 크게 쉬고 처음접하는 등산로를 감상하며 물 한목음으로 자켓속의 땀을 식힌다.
능선길을 연결하여 유원지 쪽으로 내려오니 이상한 구조물이~ 혹시 화장실인가 싶어 들어갔더니 이 건물들이 유원지 예술공원의 일부가 시작되는 곳이다.
바로 유원지 진입로길로 방향을 틀어 관악역을 향한다. 총 산행시간 2시간40분으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가족들과의 약속대로 점심을 같이할 수 있도록 전철에 몸을 실어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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