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및 릿찌산행

100505 북한산 원효.염초.숨은벽.만경 릿찌등반

松宙 2010. 5. 6. 22:19

 화창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봄날 5월5일~ 친구 4명이서 북한산 릿찌를 찾는다.  우린 효자마트에서 아침 09시10분 산행을 위하여 출발한다.

 등반 운영중 만난 개복숭아 복사꽃

 염초 대슬랩을 지나 염초 구석구석 코스를 밟아 간다.

 그래도 이곳 원효코스는 양지쪽이라 더위를 걱정했으나 그 걱정과는 달리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운영에 차질이 없으며 이런저런 애기로 힘든줄 모른다. 

 그래서인지 금방 원효봉의 정상이다. 

 아래 염쵸직벽에 많은 어느 산악회 훈련생들이 달라 붙어있다. 그덕에 복잡하여 기다리려다 우회하여 책바위 코스로 바로 진행한다.

 

 책바위 역시 훈련생들의 복잡함으로 우린 우측날을 타고 이곳을 통과한다.   Y자 책바위 날등을 타고 내려오는 친구~

 

 피아노 바위 직전 날등으로 이동하여

 피아노 바위를 마다하고 동굴(일명 개구멍)의 대침니를 오른다.

개구멍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이러한 직벽을 크라이밍 다운으로 내려와야 한다.

 

멀리 백운대와 그 남벽에 신동엽길이 보인다. 

 

 개구멍통과후 크라이밍 다운하는 나~

 

 

파랑새바위 밑 바람골에서 다시 숨은벽으로 붙어 바로 대 슬랩을 올라선다. 아애 주황색 관리공단의 안전요원의 승인을 받고 대슬랩을 오른다.

 보조쟈일의 중간 확보점

 고래등 바위 직전의 페이스 등반

 고래등을 오르는 친구들과 나

엄지바위에 이르름은 숨은벽의 완료를 의미한다. 숨은벽은 생각과 달리 바람이 없어 찜통이다.

 다시 만경대로 향하여 릿찌코스를 잡는다. 프로급 친구들 덕분에 진행이 무지 빠르다.

 포토존에 이르니 역시 카메라 앞에 자연스레 찰영 포즈를 취하고~

 다시 만경대 릿찌의 중반을 달린다.

 이곳은 크라이밍 다운으로~

 진행중 만난 2명의 또다른 친구와 합류하여 이젠 그 고도감에 초보들의 사고 다발지역으로 유명한 만경대 피아노바위를 확보쟈일 없이 통과한다.

 만경대를 마치고 나니 오후 3시5분이다. 빠른 등반을 마치고 노적사 코스로 하산하여 일행 4명 + 산에서 만난 옛친구 2명이 합석하여 산성마을 만석장에 특제 바베큐 포크에 소주 한잔으로 가벼운 뒷풀이와 함께 산행을 종료한다.

 

 만경대 초임에 있는 곰과 호랑이의 뒷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