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100619 삼척 어리산-내봉산-삿갓봉-면산-삼봉산 오지산행

松宙 2010. 6. 21. 11:40

▶ 산행일시 : 2010년 6월 19일(토), 연무 낌, 흐림

▶ 산행인원 : 13명(영희언니, 스틸영, 드류, 동산, 대간거사, 더산, 선바위, 송주, 메아리, 베리아, 산소리, 인샬라, 상고대)

▶ 산행시간 : 10시간 42분(휴식 포함, 점심 먹고 이동한 시간 58분은 제외)

▶ 산행거리 : 도상 21.3㎞(1부 14.3㎞, 2부 7.0㎞)

▶ 교 통  편 : 25승 버스 대절

▶ 시간별 구간

00 : 25 - 동서울종합터미널 출발

04 : 11 ~ 05 : 05 - 삼척시 하장면 대전리(大田里) 큰거리내교, 산행시작

05 : 32 - △862m봉

06 : 44 - △1,073.9m봉(薪得山), 삼거리

07 : 45 - 1,089m봉(내봉산)

08 : 25 - 1,127m봉 아래 412번 도로

09 : 56 - 1,120m봉

10 : 44 - 삿갓봉(△1,177.0m)

11 : 34 - 임도, 안부

11 : 59 - 면산(免山, △1,221.2m)

12 : 59 ~ 13 : 57 - 태백시 상사미동(上士美洞), 예수원 정자에서 점심식사 후 이동

14 : 14 -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廣洞里) 지구렁이, 임도, 2부 산행시작

15 : 08 - 1,229m봉

16 : 08 - 삼봉산(△1,231.9m)

16 : 55 -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 임도, 산행종료

22 : 25 - 동서울 강변역 도착  

 

*. 구글어스로 내려다본 산행로와 그 주변

 05시05분 삼척시 하장면 대전리(大田里) 큰거리 내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일행들은 내교옆 옥수수 밭의 작물을 조심스레 피하며 우측 능선으로 길을 뚫고 능선을 향해 돌진한다.  

 오르는 능선길 소나무 밑에 쌓아놓은 판석이 무당들의 ?인가 싶어 셧터를 들이대나 신의 장난인가? 사진 상태가 별루이다. 

 능선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히면서 지도를 보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독도하는 오늘의 리더 상고대님  

 1073봉에 이르니 지도에도 없는 어리산 이라는 표지가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이곳까지 상촌마을을 빙둘러 간벌을 하고 고냉지 채소밭을 위한 것인지 더덕등 심산 특작목을 위한 밭인지 온 주변이 흉물스럽다.  

 어리산을 지나 삿갓봉으로 이어진 능선에서 이미 내가 지나온 길이지만 거기가 거시기 밭이였나 늦어지고 있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중~

 이름모르는 꽃

 내동산을 내려오며 최근에 경작지로 간벌이 된 곳인지 무성한 잡초지역을 내려오는 기분도 괜찮다.

 1부에 수확한 거시기에 무척이나 흡족해 하시는 더산님과 드류님

 상촌마을에서 삿갓봉을 향해 오르는 길 주변 전경

 간벌된 소나무 밑둥지 고목에 자라고 있는 버섯

 

 이곳이 삿갓봉 정상의 삼각점

 이곳은 면산 정상의 삼각점 (삼각점은 바로 옆 산불감시 초소쪽으로 옮겼는지 +자마져 지워진채 박혀 있다.)

 1부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잠시 땀을 흠친다.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廣洞里) 지구렁이, 임도에서 2부 산행을 준비하고~

 빡세게 오른 사면에서 나두 제법 실한 거시기를 2두를 얻는다. 꽉막힌 사면을 올라서서 능선에야 오르니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삼봉산으로 오르는 길 뻥 뚫린 방화구간 그러나 잡목과 가시덤플이 가는 발길을 가만두질 않는다.

 마지막 목표점 삼봉산 정상이다. 이곳에 삼각점이 있고 약 40여 M 아래 뉘 집안의 묘가 있다. 그리고 다시 40여 M를 내려가니 바로 임도가 연결된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다시 원점회귀하여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내려오니 하산지점의 임도에 설치된 토종꿀 벌통이 보인다.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임계로 이동하여 목욕과 함께 뒷풀이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