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문턱에서~
잊혀진 자신만의 여백을 아쉬워하는 6월의 끝자락~ 한 여름의 문턱에서 계획의 절반이나 훌쩍 보낸 지금... 이젠 더위와 습한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의 시작점에 들어서니 서서히 세월의 무상함이 노래속의 설익은 시인 마냥 시적인 풍유가 흘러 나오누나~.
복잡한 인생사 되집고 되집퍼 보니... 지금이 년중 중턱을 넘어서서인지 이 7월은 나도 사람의 나이(?)를 가름할 수 있는 신력이 생기나 보다~. 젊은 사람과 나이가 든 사람간의 사상과 이상이 다름이 확연이 비쳐 보이니 말이다.
신세대들~ 우선 일 팽게치고 쾌락부터 생각 하며 매사 걱정이 없지만,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매사가 걱정이 앞서는지 예감과 느낌으로 만으로도 근심 걱정에 그 행위자체 부터가 다르다.
우리의 젊은이들~ 코앞에 일이 태산이라도 상대야 안중에 두질 못하고 개개인의 이기주의가 항상 친구란 단어 앞세우며 사적인 용무가 그렇게도 중요한지~ 그들만의 중심적 사고로 접근하는 인생의 방정식에 한치 앞이 답답하다니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벼슬인지라 그 생각은 영 딴판으로 오직 자식 걱정부터 업무까지 그리고 일상으로는 폭염과 장마, 그리고 태풍, 홍수, 모기 등등 유쾌하지 않는 모든 잡다한 것들 까지도 이 좁은 뇌리속을 복잡하게 함은 나이의 훈장인가? 책임의 한계인가?
물론 8월도 덥다고는 하지만 이제 더위가 시작하는 7월이 더 고통 스러운것은 좋은 계절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보내며 맞아하는 고행이지라 환경에 민감한 우리 인간의 육신이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아니겠는가? 인생의 곡절많은 여행의 항로처럼.....
그래도 상반기 몇번을 벼르고 벼렸던 중국의 장가게 여행을 하면서 많은 철학과 인생을 배워 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교훈들을 얻었지만 다시 일상으로 응용 개선하는데 생각치 못한 환경들을 잉태하는 현실은 또다른 문제의 올가미로 죄여옴은 역시 이것도 인생이라 생각되는구마~
그러나 금년 하반기 역시 예상밖의 경기부진 및 신세대 멤버들의 정신차리지 못한 개인주의가 나아가야 할 장로의 앞에 또다른 장애가 되니 바쁜 마음에 근심거리만 하나더 늘어난 기분이다. 지친 자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흥미와 관심을 끌여들여 2010년 계획했던 목표로 전진 할 수 있는 사고의 촉매제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번뇌하는 여름의 시작인 것 같다.
썩은 부대 잘라내고 새로운 부대로 갈아 끼우더라도 가야할 큰 길을 위해서라면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역설하면 반은 시작에 불가하니 큰상처 잘라내고 무덥고 다습한 환경일지라도 심신을 담금질 하며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
힘찬 하반기의 다짐을 되세기며 두서없이~
2010년 7월 1일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