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100925 수리산 임도 트래킹

松宙 2010. 9. 26. 15:09

 

 전일 검진으로 처진 몸을 회복하기 위하여 조용히 10시경 가까운 수리산을 찾는다. 

 수리산역에서 4단지 쪽의 약수터로 올라 감투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한다.

 조용한 산책로를 조용히 오르다 보니 감투봉이 나온다.

 다시 조금 올라가니 철쭉동산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연결되고 주 능선을 따라 가벼운 걸음으로 산행로를 따라 잡는다.

 반월과 슬기봉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우측 산책로를 잡이 들어선다 조용하고 한적하다.

 가끔씩 임도와 연결되면 다시 샛길을 찾아 사면으로 연결되는 못가본 길들은 찾아 돌아 본다.,

 너무도 조용하고 시원하다. 조용히 나만의 생각에 잠긴다. 그간 절제되지 못한 행동들과 사고들에 대한 반성과 마음가짐의 다짐으로.......  

 조용한 정자가 나온다. 여기서 준비한 빵으로 점심을 떼우고 다시 슬기봉으로 오른다.

 슬기봉에서 연결되는 주능선은 도립공원의 지명 덕인지 나무계단 및 편의 시설로 호사스럽다. 태을봉을 돌아 다시 편안한 길만을 찾아 군포쪽으로 발길은 옮긴다.

 내려오니 이곳은 정말 낭만의 길이다. 다름아니 산림욕장의 코스인 것이다.

 산림욕장 입구를 벗어나 마을버스 1번을 타니 금정역에 당도 한다. 조용한 하루의 4.5시간의 산책성 등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