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만행을 보면서
북한이 연일 경고 아닌 경고를 내 보내다가 결국은 우리 군의 방심을 틈타 포화를 퍼부어 연평도를 불바다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거기에 오늘은 심리전인지 자기들의 훈련 포성으로 우리측에 혼선을 주며 말 그대로 가지가지 하고 있다. 6자회담 등 자신들의 의도된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고 정권 세습과 화폐개혁 실패로 민심이 원흉한 마당에 무언가 띠끌이라도 잡아서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속셈이 드디어 크게 염려했던 행동으로 계획적인 도발을 가져왔다고 본다.
물론 도발은 하였으나 현재의 북한 경제를 보건데 전면전의 전쟁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다. 그러나 워낙 좌충우돌 정권이라 서해상이나 동해상에서의 국지적인 도발로 그간 금강산관광 중단 및 경제협력 중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고 보면 남북을 긴장상태로 몰아 넣고 또 이를 별미로 다시 실리를 채우려는 가능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 보인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북측이 얻을 이익은 경제위기로 인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표출시키고 김정일 체제 및 세습체제에 대한 결속을 강화하여 정권안정 목적이 숨어있었을 것이다.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에 대해 북한 핵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심어 줘서 경제지원과 핵문제 해결의 협상력을 높임으로서 우리가 볼땐 떼거지성 이지만 더 많은 지원을 빠른 시일내에 얻어낼려는 속셈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 내부에 정치적인 불안을 가져 올 속셈도 엿보이나 이러한 측면은 현실적으로 가능해보이진 않아 보이며 북한의 이러한 의도는 성공 할 수 없다는게 대다수의 분석이다!
그럼 이러한 북한의 국지적인 도발이 발생하면 한국정부는 어떤 영향이 올까? 먼저 지금 당장 나타나는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관광객감소는 더 큰 폭으로 확대 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들의 투자가 줄고 금융과 한국내의 자신에 대한 셀코리아 열풍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대두 될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경제살리기에 전념해야 할 정치권이 남북문제로 인한 국력을 북한에 대한 비난과 비판, 협상에 대한 공방과 수 찾기에 골몰하게 함으로서 국민경제에 크나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클 것이며 이것이 그들이 노리는 속셈일 것이다.
북한의 의도가 또한 어찌되었건 이러한 도발을 막는데 우리 정부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막을 수 있다면 막는게 우리를 위해서도 경제적으로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력충돌은 결국은 우리가 더 큰 손해를 크게 볼 건 우리 밖에는 없기 때문니다. 또한 국지전이 일어났다고 6자회담을 포기 할수도 없고 북한 핵이 없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남북 긴장강화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건 현실이자 사실이기 때문이다.
제일 큰 책임은 현 정권에 있다. 막을 수 있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남북간 긴장완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 북한도 정치적으로 대립적인 남한의 정권이라고 해서 군사적인 방법으로 남북간의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보려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할 것이지만 금번처럼 이러한 무분별한 민간지역까지의 야만적인 행동은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구 박정희 정권시절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도발과 함께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슬려랴 한다고 선포하고 무자비한 보복을 가해도 꼼짝도 못하던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야금야금 간을 보듯 미쳐가는 그들의 행동은 국제사회에서 지탄을 받아가며 오히려 그들만 왕따를 당하는 고립을 좌초하는 것이다. 즉 북한의 이러한 무모한 시도들은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엄 중 경고하며 더이상 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참고만 있지 않을 것을 경고해 두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