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100509 관악산 산행

松宙 2010. 5. 9. 21:19

늦은 시각 10시10분 친구와 과천청사역에 내려 육봉을 올라서 케이블카 능선으로 내려오는 간단한 산행을 계획한다.

 

그런데 청사쪽의 등산로가 모두 통제중이다. 공무원교육원에 VIP방문으로 훈련중이란다. 할수 없이 용운암 능선을 이여하고져 용운암을 찾았으나 거기도 사복경찰이 지키고 있다 절 경내로 들어 다시 산 능선을 잡아 한참을 올라가니 통신사령부 울타리전에 많은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다.

 

할수 없이 관양동으로 발길을 옮긴다. 비닐하우스와 동네를 거쳐 보리밥집을 거쳐 다시 능선을 잡는다.  바람 한점 없는 능선길은 땀이 비오듯 한다. 생태공원이랍시고 본 능선에 합류하고서야 조금 서늘한 바람이 맞닫지만 덥기는 매 일반이다.

 

이곳 능선길 릿찌가 조금은 짭짤하다.   능선을 오르는데 아래 사진의 새가 우릴 반긴다. 사진을 찍으려면 피했다가 다시 또 나타나고~ 그러기를 반복 육봉 정상을 지나 점심장소까지 나타난다.

 

 

 인덕원 코스의 릿찌는 길지는 않지만 짭짤한것 같다. 일부 구간은 다음기회를 보며 생소한지라 그냥 지나치기도~ ㅎㅎ

 

 

 점심후 다시 산행을 연결하며 바라본 팔봉능선

 

오늘 점심은 친구가 준비한 자연산 엄나무순과 드룹순에 일본 지인이 선물한 25도의 특별 한정 생산본 사케로서 조촐한 식사와 함께 해먹에서 시원하게 오침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본다.  

 

 능선길 바위틈에 고생하는 소나무

 

 

 

 오랫만에 불꽃바위도 올라본다.

 

 

 

 케이불카 능선에서 바라본 불꽃바위~ 멀리서 보니 세종대왕상과 비슷하다. 잠시 뗑겨본다.  그리고 좀더 내려오니 119대원들이 한 등산객을 부목하고 있다. 물어보니 부부가 하산중 남편이 미끌려서 발목이 골절 된것 같단다.

 

 내려오다 보니 잠시 후 바로 헬기가 뜨고 ~

 

 아까본 그 다친신 분이 구조된다.  

  

케이블카 능선에서 과천 시청쪽으로 직진하니 조그마한 침니가 하나 나온다.   

 

다시 이 능선을 따라 내려와 시청 뒷 주차장을 경유 차를 이동하여 다시 오전에 산행이 연결된 보리밥집에서 보리밥 한그릇에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조촐한 뒷풀이와 함께 룰루랄라~ 오늘의 산행은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