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3일 서울에서 만났던 히다치의 GOTO San과 베트남 일정의 약속을 위하여 베트남 호치민을 찾는다. 우리의 베트남 법인에서 간단한 베트남공장 투어와 함께 업무미팅을 자진 후 바로 인근에 있는 송베CC로 이동하여 라운딩을 즐긴다.
베트남 공장에서 미팅중(좌측; HTC-Sg R.Shirakawa, HTC-Jp M.Goto, EBR-Jp I.Hara, HTC-Kr S.K.Park 우측: HKR-Kr J.Y.Song, HKR-Vn C.W.Je, HKR-Kr J.S.Park)
오늘 라운딩에는 GOTO San과 동행했던 에바라의 임원인 HARA San 그리고 우리의 베트남 법인장을 함께 수행하는 노사장님이 참석한다.
송베CC
클럽하우스
요즘 이상기온으로 건기임에도 불구 거의 연일 비가 내리는데..... 오늘은 웬지 비,가 안올 것 같은 예감인지 첫홀의 시작 컨트롤부터가 좋다.
송베CC는 올때마다 느낌이지만 한국과는 달리 페어의 잔디가 너무 잘 폐인 관계로 스윙이 좀 부담스럽다. 그리고 27홀중 벙커가 많은 아리조나 코스를 제외하고 코스를 잡는다.
HARA San은 나이가 있음에도 이미 오랜전 동남아지사들에 근무하면서 즐겼던 26년의 경력 골프 실력이 역시 아직도 장신에서 뿜어나오는 파워와 버퍼의 콘트롤이 날카롭다.
GOTO San 역시 매주 마라톤과 수영 그리고 골프를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답게 유연한 허리의 이용은 단신임에도 불구 장타의 파워로 괴력을 발휘한다.
역시 골프의 매니아들 답게 익숙치 않는 타인의 클럽에도 불구 80타권대의 그만그만한 점수로 재밌고 좋은 게임을 즐긴다.
시원한 베트남풍 그늘집
하라상과 함께
오늘의 멤버 ; J.Y.Song, I.Hara, M.Goto, J.J.Roh
라이트게임중 하라상의 아이언샷
마지막 18홀에 올라서니 갑자기 먹구름과 함께 하늘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파5의 18번홀에서 그린 어프로치를 할려는 순간 마른하늘에 번개와 함께 천둥소리가 대단한 팡파레가 되어 울린다. 우리팀이 그린에 마지막홀의 퍼팅을 하고 있자니 클럽측에서 천둥,번개 때문으로 게임종료를 알리는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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