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어쩔 수 없이 늘어간다고 해도 신체적 정신적 연령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엔제까지나 젊게 유지될 수 있다. 누군가
나이를 물으면 "10년 빼고 00살입니다."라고 자기의 나이를
보다 젊게 말해도 통용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두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뛰어난 창조력, 불타
는 정렬, 비겁함과 나약함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용맹성, 그리
고 안이함 따위는 뿌리쳐 버릴 수도 있는 모험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상태를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세월이 흐르기 때문에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상실
했을 때 비로소 늙는다고 생각한다. 세월은 살갗에 주름을
만들 뿐이지만, 정렬을 상실했을 때는 정신의 패물이 되기
때문이다.
고민이나 의심, 그리고 불안, 공포, 실망, 이런 것들이야 말
로 마치 긴 세월의 흔적처럼 인간의 정기를 앗아가 버린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70세이든 16세이던 그 가슴 속에서는 언제나 "경이
로운 것에 대한 애모심, 하늘에 반짝이는 별, 사물이나 사상
에 대한 흠모, 일에 대응하는 조전정신, 어링 아이같은 끊임
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롼희와 흥미"를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신념에 차면 젊어지고, 실의의 생활을 보내면 대지와
신과 인간으로 부터 아름다운 희열, 용기와 웅대함, 위대함
과 영감을 받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젊음도 함께 유지 될
것이다.
이 모든 영감이 사라지고 비탄이 안간의 마음을 뒤덮게 되면
그때야 말로 우리 인간은 완전히 늙고 무기력해져서 신에게
동정을 구걸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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