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메디어 상에 "세계 제일의 전자기업", "소니눌러~" "실적 최대~" 등 연일 타이틀을 바꿔가며 승승장구한 기업의 임원이면 밖에서 볼 땐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부럽기만 한 기업의 꽃중 목련같은 꽃일 것이다. 남들이 부러워하고 있을 그 회사의 반도체 전문가로 손꼽히고 또 현직 부사장으로 있는 그가 갑자기 세상을 등진데에 대해 애통함과 서운함에 한번 생각을 하고 가기로 한다.
자살전 1월26일 그의 유서같은 메모를 남겼으며, 그 내용에서 부서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자 재계의 임원들간 아니 일반 기업 간부들도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문제발생의 공감과 안타까움에 모두의 숙연해 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 대기업들은 연일 말 그대로 사상 최고의 실적들을 터뜨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그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임원들의 "성과압박 스트레스"가 짙게 드리워 져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남자로서의 성공도 목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 한국은 나이 50이면 한창 일할 나이임에도 조기퇴출자와 성공자의 영광앞에 스트레스로 인한 그 이상의 사회적 경제적인 손실도 가리어진 채 오직 앞만보는 무한 경쟁에서 우울증 환자를 양산하는 이 대한민국이 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임원들이 성과에 대해 인정받기 위해 업무가 끝난 뒤에도 사내 정보를 얻고 또 사내 정치를 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술자리를 잡는 편이며 또한 남보다 무리한 정신력형 과시로 폭탄주등에도 의연하고 또 버터야 한다고 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특히 부서이동이 잦은 편이라 임원들이 옆 다른 사업부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새 부서의 동향은 어떠한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며, 사업부 멤버들의 달래기와 책찍도 근무시간을 떠난 제2의 업무들에 건강유지는 커녕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이 없음은 비단 대기업 임원만의 일은 아닌 것이다.
최근 뉴스논평에 지적된 대한민국 군대조직의 문제점 중 내부 규율 보다는 진급만을 위해 내부 사고방지형에 고전하는 장교들의 고전분투와 문제점에서도 생각할 수 있듯이 남자들의 세계에서 무리한 성공이란 글귀가 인생에 뭐를 얻어주고 또 남겨주는가를 생각할 때 뭐가 정답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우나 분명 남의 애기만은 아님에 씁쓸해지는 아침이다.
세상은 다 공평한데~ 이는 물질적인 공평이 아니라 정신적인 공평인 것을 알고 느낀다면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보며 또 필요시 전신적 육체적 단련을 위해 자연도 친구하고 다진 인생을 살아가면 더욱더 튼튼한 기획과 성공으로 뿌리깊은 주목으로 태풍과 폭풍에도 끄떡 안하는 튼튼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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