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금요일 미국의 서부개척사를 보기위해 가까운 GRAND ISLAND를 찾았다. 이른 오전에 계절이 아직은 여름인지라 OASIS WATER PARK, FONNER PARK 등은 문을 아직 개방하지 않는 상태이다.
그래서 그 역사의 산실인 STUHR MUSEUM을 찾았다. 아담하고 작은 박물관은 주변의 광장을 개척사의 세트장으로 만들어 보존하고 있었다.
박물관은 HASTINGS에 있는 센트랄 커뮤니티 칼리지의 그랜드 아이슬랜드 캠퍼스가 있는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83세의 자원봉사자인 안내원 할머님이 우릴 반긴다. 어디서 왔느냐고 묻기에 한국이라고 했더니 한국인은 자신이 안내를 맞으면서 처음이라며 간곡히 방명록 사인을 요청한다. (방명록 사인후 할머니의 요청으로 기념찰영)
전시장 내부는 해스팅스 박물관보다는 전시물이 많이 빈약하다. 그러나 PRAIRIE PIONEER 박물관답게 서부개척 시절의 생활을 주제로 꾸며져 있었다.
박물관 앞엔 이곳도 역시 물류이동의 중심지 답게 증기 기관차가 버티고 있었으며
넓은 주변 공원은 오리들이 한가이 놀고 있다가 우리가 접근하면 뭔가 얻어 먹을 것을 노려선지 사람에게 전부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곳의 광장 공원에는 옛 개척시대의 세트장으로 인디언 움막을 볼수 있다. 멀리서 보면 무덤처럼 보이나
내부 구조는 천정이 뚫리고 내부의 가운데는 화덕과 함께 원형으로 둘러서 턱을 만들어 그들의 생활구가 비치되고 거기서 생활 한 흔적을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다시 주변을 돌아가면 당시의 마을이 재현되어 있는데 배경은 1700년대말~1890년까지로 개척당시의 생활을 잘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개척민들의 처음 정착시 지은 통나무집들
개척사 전성기시의 우체국, 수선집, 상점 등
당시의 우체국
당시의 은행과 시내 (술집, 음식점, 구두점, 대장간, 여관, 방아간, 병원 등등이 잘 재현되어 있다.)
당시의 기차역사
당시의 게스트하우스(여관)
가장 압권은 1980년대 초 만들어진 증기 트랙터이다. 농업발전과 함께 이러한 영농기계들의 개발이 지금의 미국을 있게한 원동력이였다고 생각되며 아직도 인근엔 미국의 유명한 농기계공장이 이곳에 있다.
그리고 또 자동차의 왕국답게 포드자동차의 진화과정을 이곳에 담아 놓았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126 일본 나들이 (0) | 2011.01.31 |
---|---|
101216 일본 히로시마-고베 나들이 (0) | 2010.12.18 |
100820 미국 NE HASTINGS 박물관 (미국의 생활 역사) (0) | 2010.08.22 |
100820 미국 NE HASTINGS 박물관 (대륙철도 와 총기역사) (0) | 2010.08.22 |
100819 미국 NE HASTINGS 박물관 (자동차의 역사관) (0) | 2010.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