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밀린 긴급업무 마치고 청계산으로 직행한다. 과천대공원 현대미술관쪽에 여름에 보아둔 계곡폭포의 얼음상태를 조사차 짜투리 시간을 낸 것이다. 대공원 북문주차장쪽 어느곳에 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쟈일 파트너 친구를 만나 능선길을 잡아 둘러둘러 약 30여분 워킹코스로 어제 오지산행의 뭉친 근육을 풀면서 계곡에 도착한다. 폭포위 계곡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폭포로 이동한다.
계곡의 폭포는 여름에 본것과는 달리 음지라 빙질은 좋은데 문제는 경사가 너무 완만하다. 사면의 정도를 보아 초보자 훈련 1일차 교육장소로는 제격이다. 스패츠 생략하고 바로 얼음에 붙어 중간에 스크루 하나 확보하고 자일을 픽스한 후 조용한 계곡의 빙폭에서 오르락 내리락 나름대로 얼음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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