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3 제주 태왕사신기 찰영세트

대전

 

"파크써던랜드"는 1500년전 국내성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곳에서 찰영한 MBC의 사극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 드라마다. 김종학 PD의 연출로 대하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 역을 맡은 배용준은 ‘한류열풍의 핵’으로 찰영시부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여배우 문소리와 최민수, 정진영, 박상원 주연.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관광지구 9000여평에는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된 "MBC 대하드라마 "태왕사신기" 드라마세트장은 궁궐,태왕이 업무를 보는 대전과 침실, 당대 최고 권력가였던 연가려(박상원 분)의 저택, 왕가출입문인 왕당출입문, 교육기관인 태학, 외성문, 양반거주지, 호화객잔, 민가,저잣거리,야시장 등이 재현돼있다.

 

도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태왕사신기"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남쪽으로는 한강 이남, 서쪽으로는 요동지역까지 최대의 영토를 확장하며 만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광개토대왕의 정복 역사가 재현된다.하이라이트는 단연 대전이다. 황금색과 페르시안 레드가 조화를 이루며 광개토대왕의 명성에 걸맞은 웅장함과 위엄을 발산한다.호화저택과 객잔은 여성스러운 세련미가 돋보이며 가옥은 지금 당장 들어가 살아도될 정도로 ‘실제’ 같다.

 

세트장 건설에 들어간 비용이 총 150억원. 같은 규모의 세트장 평균 건설비보다 약 3분의 1정도 더 들어갔다고 한다. 그러나 찰영 후 세트장을 공개한 후 어느정도 시간은 지났다고는 하나 그 입장료를 받고 관광수입을 올리는 중요한 제주의 볼거리임에도 유지보수, 관리에 소홀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외성문

 

외성문에서 들여다 본 저잣거리

 

야시장

 

화화객잔 거리 ; 이름 그대로 귀족들이 풍류를 즐기던 호화스런 객잔으로 낮에는 도박장이며, 밤에는 기녀들이 있는 술집이다.

 

호화객잔 내부

 

연가려 저택 ; 연가려는 실존 인물로서 고구려 제일의 귀족으로 권력은 물론 부와 명예를 갖춘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연가려 저택 정원

 

연가려 저택에서 바라본 내성문

 

내성문

 

대전 ; 다섯 세력의 집단이 결성하여 창건된 고구려는 절대 왕권이 아니었단다. 따라서 대전은 왕과 나머지 네개 연맹장의 권력과 지위를 존중하고, 거대한 고구려를 상징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이곳에는 대전을 위시하여 침전, 침전연결전각, 왕궁도서관, 개신관 처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대전 옥좌

 

태학 ; 372년 소수림왕 2년에 유교적 정치이념에 충실한 인재를 선발하여 중앙 집권적 정치제도에 적합한 관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치된 중앙 국립교육 기관이다. 왕가와 귀족 자제들만이 다닐 수 있었으며, 고구려의 최고의 학실을 가진 인물들에게 경학과 문학, 무예등을 가르쳤는데 역사상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효시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대전 침실

 

대전 주변

 

거물촌 선반

 

거물촌 ; 사신중 현고의 후예인 가믈족이 살고 있는 부락으로 첩첩산중에 있었단다.

 

천지신당 쪽으로

 

천지신당

 

저잦거리

 

저잦거리의 잉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