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골프 나들이

110609 안성 윈체스터 협전회 6월모임

松宙 2011. 6. 9. 22:27

지난달 바뿐 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협전(協電)모임에 금월 모임 역시 어렵사리 시간 쪼개서 참석한다. 모두들 바쁜지 다른 멤버들도 많이 빠져 7명만의 참석으로 두팀을 나누고 늦으막히 2시20분 예정된 티엎이 시작된다.

 

우리팀 오늘의 멤버로는 B.C.Lee 사장, K.P.Lee 사장 그리고 나 3명이 조를 이구고......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스마트 폰으로 하루의 기록을 담아본다.

 

처음부터 비슷한 스코어로 시작되어 전반전 마칠때쯤 1점의 차이도 없는 동점으로 마감되고......  다시 후반에 게임에 접어든다.

 

해저드에 곱게 핀 수연과 수초에 기생하는 붉은색 충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이상한 충이 바위에 달라붙어 크고 있다. 조금 징그러운 생각이 든다.

 

코스 주변에 식수된 보리수나무에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이곳 골프장엔 3종정도의 보리수나무가 보인다.

 

온 골프장 주변엔 작약꽃도 많이 식수되어 지금 한창 예쁘게 만개된 이 작약꽃은 그들만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저녁 7시 40분을 넘어 늦게 마친 게임으로 저녁을 마치니 거의 9시에 하루의 모임이 마감된다. 오랫만에 찾은 그린이라 그런지 연습 부족인지 드라이버의 감각이 더디다. 일요일 오스타 모임의 전초전에 의미를 두고 이곳 평소 타수의 "-2~3"점으로 마감하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