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111126 영월 죽렴산과 그 능선의 오지산행

松宙 2011. 11. 27. 06:02

 

 

 

계획 ; 녹색 / 산행 ; 적색

 

2011년 11월 26일 08 시 30분 동서울터미날 출발

 

산행지 : 강원도 정선군 죽렴산

강원도 정선군 남몀 문곡리 - 죽렴산 - 777.3봉 -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새골교

 

산행거리 : 도상 13.5 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 09 : 15 - 16 : 45 )

 

산행인 : 18명 ( 대간거사, 김전무, 더산, 영희언니, 캐이, 상고대, 송주, 메아리, 숙이,

신가이버, 해마, 제임스, 백작, 인샬라, 아산, 승연, 오연한, 감악산 )

 

 

영월의 남면 농협근처 동네 방앗간앞에 차를 세우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베낭을 맨 일행들을 보고 방앗간 아주마는 이곳엔 등산로가 없다고 놀란 기색이다

 

성신양회 사원아파트 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로 계곡으로 떨어져 죽렴산의 능선을 채기로 한다.

 

계곡을 지나 철길을 지나고 다시 위 교각의 고속화도로쪽으로 올라서기로 한다.

 

신속하게 고속화도로의 절개지를 차고 오른다.

 

가시덤풀 절개지를 오르고 나니 길은 이외로 부럽고 또 깨끗한 때묻지 않는 코스이다. 여기에 이틀전 내린 잔설까지 깔려 있어 새해 첫눈을 여기서 맞게 된다.

 

오름길에 메아리님 거시기의 한 건 작업중이다.

 

올만에 온 오지산행 힘이든다. ㅎㅎ

 

600여M를 치고 올라서야 도착한 죽렴산 정상. 조망도 별로이고 약간은 황량하다.

 

다시 777.3봉을 향해 진행한다. 낙엽쌓인 눈길이 미끄럽다.

 

가는길 싱싱한 겨우사리도 보인다.

 

눈과 낙엽밑에 돌부리들이 위헌 스럽다.

 

멀리 바라보인 산이 민둥산이다. 그리고 아래 동네가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인 남면쪽이다.

 

이동중 산양삼 임도와 재배지를 지나니 벌목지대가 나타난다.  

 

그리고 다시 이동중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중~

 

다시 목적지를 향해 잡목을 피해서 전진을 한다.

 

길은 없다. 가는길이 길이다 암를을 피하고 미역줄기 피해서 자신만의 길로 진로을 연결한다.

 

활터 위쯤 오니 판단이 필요하다. 계획되 목적지 까지 모두 이동은 시간상 어협다. 결론은 젊은 피 5인+ 이미 앞질가신 더산님만이 목적지를 향하고 나머지는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급사면을 따라 바로 활터로 탈출을 시도한다.

얼마만을 내려오니 국궁 활터가 나온다. 그리고 바로 새골로 하산을 한다.

 

이곳 새골다링서 애마를 부르고 원코스로 간 일행들을 기다려 하산점에서 함류하고 영월로 이동한 후 목욕과 함께 뒷풀이로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 막마지 능선길 봉우리를 오르닥 돌무더기 무너지며 미끄러져 옷이 찢기고 무릎에 상처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