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시사) 중국의 외자기업 우대세제 폐지방침

松宙 2005. 9. 8. 13:15

중국 세무당국은 내년 3월부터 외자기업에 대하여 

시행해 오던 "우대세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중국 언론은 루윈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의 말을 인

용, 내년 3월 국내기업과 외자기업의 세율을 단일

화하는 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상정

시켜 심의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안이 전인대에서 통과될 지난 91년부터 시행

된 외국 투자가에 대한 우대조치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물론 중국기업에는 감세 혜택이지만 외국기업

은 세금 부담을 안게 된다.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기업 소득세법과 그

실시세칙’에 규정된 세대우대 정책에 따라 외자계

기업에 대한 세율은 경제특구, 경제기술개발구 등

지역에 따라 15~24% 적용했다. 중국의 내자기업

에 대한 기업소득세는 33%를 적용하여 내자기업

의 불평을 야기해 왔었다.

전인대에서 내년 3월 2~3주간의 전체회의를 열어

상정된 초안을 심의한 뒤 통과될 경우 늦어도 2007

년도에는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 세율은 주변 국가

들의 세율을 참고하여 24~28% 선에서 결정될 가

능성이 높다.

 

신문기사 스크랩

 

송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