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웰빙산행

110409 보령 성주산과 그 주변 오지산행

松宙 2011. 4. 10. 10:57

 

1. 산행일 : 2011. 04. 09(토) 

2. 만나는 장소 : 동서울터미널 앞

3. 코    스 : 공덕재->백월산->성태산->문봉산->성주산->성주터널

4. 참고지도 : 영진도엽 (294쪽)

5. 참석자 : 영희언니, 버들, 스틸영, 숙이, 대간거사총대장, 상고대대장, 드류, 김전무, 감악산, 송주, 

                  산울림, 해마, 인샬라, 산소리, 가은,  우보, 메아리(17명)

오늘의 코스

 

 09:26 금북정맥 8구간에 있는 청양군 화성면 산정리 공덕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준비한다.

 

09:27 공덕재 바로위에 백월산 안내판과 함께 산 들머리가 나온다. 산행을 시작한다.

 

09:38 산을 올라 작은 능선 하나를 넘어서니 간티고개가 나타난다. 정맥코스인 만큼 산행도는 일명 고속도로이다. 산행 속도가 당연 빨라진다.

 

10:23 백월산에 도착한다. 오늘도 날씨는 해무에 주변이 뿌였다.

 

 산행코스 주변은 조선 소나무 군락으로 산림욕장 부럽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제는 부여군으로 군계가 바뀌고 부여군 관활인 성태산을 향한다.

 

 11:29 오름과 내림을 반복 끝에 성태산 천세봉 정산에 선다. 바람이 시원하다 보령의 주변을 관망하다 다시 만세봉을 향한다.  

 

11:34 천세봉의 만세봉 정상에 다시 선다. 만세봉이 조금 높으니 성태산의 주봉은 만세봉이 되는건가? 정상석 뒤면 글은 보니 비문의 느낌과 같이 이곳에서 진짜 만세운동이 있었다

 

문봉산(못보고 지났쳤는데 전무님 기록에서 이동 함)

 

12:37 기록을 놓친 정상석이 없는 문봉산(632.5m)를 지나 새로생긴 임도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오래된 고목 주변엔 고사의 흔적들이 보인다.

 

 성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유를 알 수 없는 벌목으로 산들이 황량하다.

 

 성주산에 다다르니 이 산의 형성과 바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늘길 지질검사 시편이 콘크리트 시험편인 줄 알았는데 이 산의 역암재질에 대한 지질 조사 흔적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이산의 주변은 오랜 예전에 바다였다는 증거가 이 역암의 형태에서 알수 있었다.

 

 13:52 보령시 성주산 장군봉의 정상(1등 삼각점)에 섰다. 지도상으로는 680.3m로 그냥 성주산으로만 표기되어 있다. 장군봉은 여기서 더 가야 한다.

 

 멤버들은 주변을 전망을 담기에 바쁘다.

 

 후미를 위해 준비해온 간식으로 각자 편한 자세로 긴시간의 휴식을 취한다.

 

 왕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그곳엔 지도에 583m로 표기된 그 자리에 장군봉 자리에 안내판(높이가 다르다)이 대신한다.

 

15:25 지도에 519m봉에 도착하니 그곳은 향천봉이란 푯말이 산봉을 말해준다. 최근 지자제가 되면서 지명들을 임의로 바뀌어 지도와는 조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6:16 드디어 이 능선의 마지막 봉인 왕자봉(515m)에 도착한다.

 

인증샷으로 기록 남기고 역시 후미를 위해 기다린다. 후미가 도착함을 확인하고 다시 마지막 종착점인 성주터널로 향한다.

 

 성주산 종한 안내도

 

17:01 바래기재에 도착한다. 해무로 조망은 어둡지만 서해를 바로보는 이곳의 일몰은 그림같을 것이란 짐작이 된다.

 

 바래기재의 정자가 운치가 있다. 우린 여기서 다시 정자를 끼고 가파른 능선을 따라 터널로 향한다.

 

17:14 드디어 성주터널에 도착한다.

 

 

 

터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우리의 애마를 기다림으로 오늘의 산행은 종료된다.  바로 보령으로 이동하여 목욕탕 잡아서 하루의 땀을 지워내고 다시 홍천의 쭈꾸미집으로 이동한다. 낙오자 없이 예정된 지도의 계획선대로 산행이 종료된 멋진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