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가스 하이드레이드와 대체 에너지

松宙 2008. 10. 11. 07:18

지난 10월2일부터 9일까지 세계의 오일고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의 현장을 다녀왔다. 그간 두바이에서 담만행 항로를 이용하여 들어갔으나 비행기 스케줄로 트렌지시트 텀이 길어 고생하던 차에 바레인 코스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처음으로 이 바레인을 경유 육로로 사우디 쥬베일에 들어간 것이다.

 

여기서 바레인 하면 세계최대의 산유국 사우디와 함께 이란까지 뻗어있는 세계최대의 유정위에 있는 싱가폴정도의 작은 섬나라로서 지금 중동에서 두바이 다음의 경제(금융과 산업)부를 누리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땅은 작지만 산유국중 강한 이 작은 나라의 맨하탄엔 우뚝 솓아있는 쌍동이 빌딩이 있는데 그 빌딩사이에 풍력발전은 차세대 그린에너지를 지향하는 미래의 바레인을 상징하듯 바레인의 깊은 의지를 담고 있다. 

 

여기서 난 지금 이부문을 애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대체에너지중 가스하이드레이드에 대해 애기하고져 한다. 

 

지난 참여정부의 말쯤 산업자원부는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선 `탐해 2호'를 이용해 울릉도 남방 100㎞ 해상에서 자연상태의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채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 하이드레이드란 쉽게 애기하면 가스얼음으로 우리가 어려서 시골 철공소의 가스용접을 위해 사용하던 카바이드와 비슷한 형태의 고체 기화성 연료이다. 

 

이번 이 하이드레이드의 채취의 성공으로 정부는 추정 매장량을 국내 가스 소비량 30년분에 해당하는 6억t으로 내다봤고 있는데 오는

   
 
  ▲ 동해에서 국내최초로 채취한 가스하이드레이트 실물 형태  
 

2014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총 2,257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탐사와 상업생산 기술을 개발한 뒤 2015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채취된 이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저온·고압상태에서 천연가스와 물이 결합해 만들어진 결정체로 1㎥의 결정에서 164㎥의 천연가스가 방출될 만큼 고농도인 데다 연소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적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을 지난 2005년 7월 출범시켰고 2015년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가스 하이드레이트 개발 10개년 기본계획을 추진 발표하고 착실히 발국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채굴에 한계가 예측된 가운데 세계 각국은 대체연료에 부심하며 심지어는 위에 바레인처럼 산유국에서도 대체에너지, 그린에너지를 부르짖고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부쩍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바로 이 양질의 가스 하이드레이드 매장량을 안 일본의 에너지 욕심이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것은 이미 메스컴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이제 우리도 우선은 비용에 경제성이 부족하더라도 50년이면 바닦날 석유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미래의 후세들을 위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차보다는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그리고 기업들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그리고 정부는 크린에너지 장려와 연료전지 성능향상의 삼박자로서 차세대 에너지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