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조용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물들어 있다. 그러나 예전의 분위기와는 달리 너무나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이다. 마침 금번 아키야바라에 호텔을 잡고 이틀을 묵으면서 동경역부근과 신쥬쿠를 둘러보아도 어느때 보다 많은 삐끼들의 활동이 일본의 피부경제를 말하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히다치를 방문 금년의 경영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작년대비 약간의 성장은 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해외수주의 혼저속에 엔화의 상승과 또 쓰나미재해에 대한 내수공사의 대응으로 일군 성과인듯 싶다. 이에 보수적이던 이들도 부사장까지 직접나서 창업주의 고택을 변경한 영빈관에서 연회를 베풀며 한국기업들의 파트너 슆을 강조하며 한국의 기업들과 좋은 파트너 슆에 열중이고 보면 그 자세는 10여년 전과 달라 격세지감을 불러오게 한다.
히타치시 히다치스퀘어의 건물벽에 장식된 산타들~ 광장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조용하다 못해 좀 황량하기 까지 하다.
히다치시인만큼 일본의 대표기업 히다치제작소의 발전설비 제작과 설립역사를 전철역 앞에 전시 및 소개하고 있다.
예전엔 저녁 6시~7시이면 인파로 북적이던 동경의 신주쿠도 인파가 크게 줄었으며, 빠찡꼬 및 술집의 삐끼들만이 판을 친다. 삐끼가 많음은 그 지역 생활경제를 대변하는 것이기에 현재 일본의 피부경제를 잠시 느끼게 한다.
신쥬쿠 빠징고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쥬큐까지 왔으니 오랫만에 그 유명한 원조 돈까스집(이집이 명동돈까스 기술원조로 알고 있는데.....)에 들려 흑돼지 안심 돈가스로 입을 즐기고 발길을 다시 아키야바라로 옮긴다.
예전의 한국 아줌마 부대의 가전제품 및 꼬끼리표 밥통을 사러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아키야바라~ 지금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가전시장 및 부품상가는 거의 물러나고 건물들은 모두 리모댈링으로 일부 IT관련 업종외 오피스가로 변화중에 있다. 저녁 9시가 넘으니 서서히 상가들이 문을 닫는다.
아키야바라의 한 컴퓨터관련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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